→2024/02/07- 꺼져, 입 다물고 있을 거면. / 이 말을 마지막으로 못 만났으면 좋겠음 입을 다물고 있다니 꼭 내가 뭔 말을 해야 하는 것처럼... 말을 안 하고 있단 것처럼 저런 얘길 한 거니까 찝찝하고 거슬리는 기분... 근데 난 준수가 영중이의 내면을 디테일하게 잡아내진 못해도 결 정도는 잡아내는 게 좋음 너무 무신경한 건 내 추구미와 다른 듯
→2024/02/06당연히 성준수가 고를 음료수 칸 문 잡고 있는 전영중... 당연히 이거 집을 테니 가져가라는 것처럼... 자연스러움... 먹을래? 근데 너 이런 거 안 먹었지 / 요즘은 좀 먹어 / 그럼 너 줄게 이런 얘기나 하고 편의점 앞 의자에서 늦은 시간 보내는 거 조음 그 시간이면 누구나 조금 이상해지면서 이상한 게 아무렇지 않아지기도 함
→2024/02/06근데 둘이 개-어중간한 썸도 아닌 연애도 아닌 뭐시기를 서로 덮어두고 있던 상태면 어떡함 여기서부턴 원작 세계관 크게 벗어남 근데 만약? 이런 전제라면?
→2024/02/06준수야 이제 나 질린 거야? / 무슨 개소리야 미친아 / 왜? 우리 나름 XX에 XX도 하고… / 아, 씨발.
→2024/02/06여기서 전영중이 진짜 나 질렸어,,,??? 가 아니고 완-전 일상대화처럼 말하는 게 좋은 듯 새삼 내 영중이는 기본적으론 귀엽다보단 킹받는다 단정하다구나
→2024/02/05뚝딱이는 영중이도 귀엽고 좋지만 그뒤로 은근하게 어색함 느끼는 게 준수쪽인 것도 좋은 듯 그거로 뭐 엄청나게 머뭇거리고 낯설고 이러진 않겠지만 그때 그런 얘기를 했던 것과 별개로 이새낄 이제 뭐 어떻게 대하냐 고민하는 것도 고등학생 같고 좋음... 근데 영중이는 그놈의 방어기제 때문에 준수 나랑 내외해? ㅇㅈㄹ능글공해서 준수 평소 모습 돌아올 듯
→2024/02/05그치만 결정적인 순간에서 머뭇거리는 건 전영중이고 아무렇지 않은 건 성준수
→2024/02/05겁 나면 어쩌게. ← 정말 멋진 말이야.......................
→2024/02/05내 안의 영중이 자꾸 모종의 폭주 상태 되기 때문에......
→2024/02/08전 센가도 좋고 가센도 좋아요 하지만 감정의 소용돌이처럼 심리적으로 폭풍 속에 있는 센티넬 영중이 좋을지도...
→2024/02/08맞아요 딱 그 부분에서 좋아해요 영중이의 감정은 제법 해일처럼 일어나잖아요 도무지 어쩔 도리가 없이... 그래서 센티넬로 생각했었어요 제 안의 센티넬 이능력 ← 요기 초점 맞춘 게 아니라 규격 외 강함과 함께 언제든 인간 범주 밖으로 내쳐질 수 있는 혼돈이 중점이었어서... 준수는 겉으로 보기에 격동이 심하더라도 본인의 자아는 잘 잡고 있는데 영중이는 겉으로 자리를 지키고 있을지언정 안에서 복잡한 것들이 튀어나와버리니까...... 하 영중아
→2024/02/04나한테 개지랄은 다 떨어놓고 염병할 새끼가 날 좋아하는 건 그럴만하고 그새끼 개지랄 다 받아주고 연말까지 만난다고 올라온 내가 좋아하면 안 된다는 개소리는 대체 어느 대가리에서 처나오는 거냐?
→2024/02/04내 안의 준수는 영중이한테 항상 어이없어하는 듯 그러다 귀여워 하기도 하고
→2024/02/04근데 난 이런 부분으로 준수가 진짜로. 개빡치면 영중이가 좀 당황하는 게 좋음 다른 거로 준수 개빡치면 그러든말든ㅋㅋ오히려의도+혹은침잠하는불쾌.. 요런데 이런 분위기로 가면 로코? 같아서? 좋은 듯 내 안의 로코란?
→2024/02/04준수가 먼저 좋아한다고 해봤자 결국 영중이도 디나이얼과 방황 그치면 준수 좋아할 거라 맞관밖에 없는 듯..... 근데 진짜 영중인 준수 좋아하는 거 같음 그리고 준수는 거기에 여지를 남겨줌... 대체 왜?
→2024/02/04아 근데 진짜.. 이상함 난 원작까진 그래 받아들이겠어 그런 흐름 있을 수 있어 근데 서브병의 그 막컷 그 표정은 대체 무슨 의미야? 왜... 왜 찡그린 것도 아니고 뭔가 서운하거나 아쉬운 것도 아니고 불쾌를 꾹 다문 입술로 드러내고 있어? 왜..?? 왜 그런 감정이 읽혀...??
→2024/02/06좋아할 수 없는 좋아해선 안 되는 이유를 붙여버리고 마는 전영중과 이유라는 걸 떠올릴 필요도 못 느끼는 성준수... 근데? 또? 고등학생들이니까 성준수도 늦자각이면 씨~발 내가 저새끼를? 은 할 수 있을 듯. 아 나는 진짜 뭘 해도 둘 다 좋아서 큰일임 결정이 안 됨 세계선 너무 많음
→2024/02/04위는 동인인데 나는 준수가 생각보다 너그럽고 관대한 건 맞다고 생각함 그니깐... ‘생각보다’임. 작중 내내 화내고 까탈스럽게? 라기보다 엄하게 굴고 꼽주고 혀 차고 그런 게 많아서 그렇지 선에 발 들이고 나서는 봐주는구나..! 하는 거 알게 되는 느낌 글고 난 이걸 상호가 어느순간 알아채면 잘 비벼볼 거 같음 (당연하지만 절대로 논씨피.입니다.) 상호 같은 후배 있으면 정말 귀여울 듯.. 가끔 개소리도 하고 깨갱하고... 난 상호의 선배 드림이 하고 싶은 걸까...(이것도 NCP...)
→2024/02/04난데없이 상호 얘기로 빠졌네 아무튼... 준수에게 인간관계는 생각보다 칼로 끊어버리듯 냉정하지 않고 모 아니면 도. 이것도 아님 이새끼 좀 좆같이 구네? 했다가도 다음에 딱히 그런 느낌이 없으면 넘어가는 거임... 이게 진짜 개.쿨함... 솔직히 딱 잘라버리는 것보다 이쪽이 더 쿨내남... 태성이랑 사이 나쁘지 않은 것도 정~말 멋진 부분이라고 생각해
→2024/02/04근데 전영중은 이런 부분은 이미 알고 있을 거 같음 그니까... 성준수는 생각보다 잘 봐준다 ← 는 부분. 그래서 얼굴만 보고 까다롭게 생겼다, 성격 있어 보이지 않냐, 다가가기 어렵다, 이런 소리 들으면 속으로 그렇긴 하지, 하다가 본인에게는 딱히 적용 안 시킬 듯 정작 어릴 땐-아직 서로를 알지 못할 땐 얘도 비슷한 생각 했을 거 같지만 말야
→2024/02/04근데 성준수와 전영중 둘 다에게 조금씩 선 걸쳐본 인간들은 알 듯 진짜로 까다로운 건 전영중이란 걸... 전영중을 무슨 섬세의 신. 까다로움의 선봉장. 이런 식으로 묘사하는 건 또 취향 밖이지만 둘을 비교했을 때 전영중이 더 '친해지기' 어렵다는 감상 들 거란 의견은 변하지 않아 ㅋㅋ 준수는 친구할 수 있을 거 같음 근데 영중이는 걔 의견이 아니라 ‘생각’ 들을 때까지 진~짜 엄청난 럭키 타이밍과 시간과 상성 등등이 겹치지 않으면 어려울 거 같음
→2024/02/04처음으로 돌아와서 / 성준수가 생각보다 좋아하는 사람에게 약하다면.... 그리고 전영중이 그걸 알게 되는 날에는... 얘도 ‘너 나 좋아해?’ 라는 말을 하는 장면 같은 게 생각나고....... 입밖으로 뱉고 나서는 ‘너도’라고 하지 않은 게 그나마의 다행이라 생각하고...
→2024/02/04저 성준수가 자기 선 안의 사람을 봐준다 그리고 그게 나 전영중이다...를 깨닫는 영중이가 너무너무 좋아요약간 아슬아슬한 발언을 했는데 화를 꾹 참고 있는 준수 표정을 마주한 영중이가 어? (덜거덕) 하게 되는 것도 너무 좋아요 그리고 그 성준수가? 참아? 이런 생각하는 것도 좋고...
→2024/02/05저 오로지 비서님을 위해서 간만에 갠홈 수정을 해봤는데 다 실패해서 너무 슬퍼여 내가 '이렇게까지' 했는데 얘가 여기서 멈춰? 라는 생각에 도달하고 마는 전영중 너무 좋아요.........
→2024/02/06오 근데 옆에 이름이 뜨네요?? 포도님만 뜨는 건가 (곰) 하놔 너무 좋아요 저 준수는 영중이 좋아해서 화 안내고 참은 건데 영중이는 내가 이렇게까지 했는데 성준수가 반응을 안해? 하는 생각에 잠깐 불안함에 싸해지는 것도 재미있을 것 같단 생각을 문득 해버린... (비서)
→2024/02/03‘성준수가 전영중을’ 반대가 아니고? 네가? 날? 대체 왜? / ‘그때부터’ 언젠데 이게? 왜 내가 알 것처럼 말을 해 성준수? / ‘좋아했는데.’ 네가 이런 말을 한다고? // 그러고 난 이 상태로 준수가 자리 뜨는 거 못 잡았으면 좋겠음 얼이 빠져서든 준수가 잡을 틈도 없이 빨리 다른 애들 있는 곳에 가버려서 뭐라 말을 못 했든지... 근데 이 뒤로 준수랑 말 할 타이밍도 거의 안 생겼으면 좋겠음 글고 어쩌다 준수랑 눈이라도 마주칠라 하면 계속 본 줄 알까 봐(맞음) 아무렇지 않은 척 시선 돌릴려 했는데 준수가 먼저 ‘아무렇지도 않은 듯’ 눈 돌려버려서 너 나 좋아한다며 근데 이거 뭐야? 왜 나만 절절해? 아니, 절절하다니? 그냥 좀 신경 쓰이고 거슬리는 건데? 이지랄났으면해
→2024/02/03어, 머리 처굴리는 소리가 다 나던데. / 준수야, 너 지난 경기에서 볼품없이 나자빠지던 얘기 하는 거야? 힘들면 업어줄까?
→2024/02/03근데 이러다가 성준수가 어 니 때문에 존나 개빡쳐서 어지러우니까 업어보든가 하면 너 지금 나한테 수작 거는 거야? 하고 개당황을 숨긴 방어기제 세우는 게 전영중인 게 조음
→2024/02/03그리고 대체 언제부터였는지 이 의문이 절 대 로 풀리지 않아서 연습 때 헛손질하다가 갑자기 미친 기량 펼치다가 기복 심해지는 거 좋아 ㅋㅋ ㅋㅋ ㅋㅋ 하루종일 멩.. 하기보단 생각 어지럽다가도 아니 연습해야지. 하고 억지로 스위치 누르면 과할 정도로 연습에만 충실해지는... / 영중이 형 뭐예요?? 요즘 흑염소 먹어요??
→2024/02/04언제부터였는데? / 말 안 해. / 왜? / 니 말해 봐 그럼. / ……기억 안 나는데? / 어. 나도 기억 안 나. / 그때부터라며. / 그때 언제. / 모르니까 묻지. / 나도 몰라. 꺼져.
→2024/02/02“너 나 좋아하냐.” 이 대사가 너무 좋은 듯 뒤에 물음표도 아니고 마치.. 꼭.. 그냥.. 확인하려는 것처럼 물어보는 부분이 좋음 유스캠프나 뭐든 좋으니 어떤 핑계로든 둘이 같은 방 쓰게 됐는데 준수가 난데없이 이런 말 했으면 좋겠음 거리 좀 떨어진 상태로 누워서 잠들기 직전에... 졸음기가 있어도 좋고 잠 하나도 안 와서 말똥말똥한 채여도 좋아 내 취향은 여기서 영중이가 뭐.. 뭐?!?!?! 보다는 (자각이 없었어도) 정곡 찔린 기분으로 할 말 잃었다가 제일 먼저 나오는 게 핀잔인 게 좋은 듯 너는 뭐 그런 소릴 자기 직전에 해? 이런 식... 엄청나게 당황하고 어버버하고 그런 건 오히려 자각 후 부정기에 어울린단 생각을 해